[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오전 장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하락세다.

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25포인트(0.60%) 상승한 2573.3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5.42포인트(0.60%) 상승한 2573.55로 개장한 이후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5원 내린 1445.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2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10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자동차 관세를 1개월간 면제하고 캐나다산 에너지에 부과된 10%의 관세에 대해서도 철회를 고려한다는 소식에 안도감이 유입되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급등했다.

국내 증시 또한 관세 유예 소식과 원·달러 환율 안정 등에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0.56%)가 소폭 상승 중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45%), 현대차(1.18%), 셀트리온(0.60%), 기아(2.82%), NAVER(4.58%) 등이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0.73%), 삼성바이오로직스(-0.79%) 등은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6.83포인트(-0.91%) 내린 740.12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