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S-OIL은 임직원의 급여우수리를 모아 저소득층 환자 병원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서울시 성동구 소재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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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치료비 전달식에서 공상훈 한양대병원 사회복지팀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한학규 S-OIL 강북지사 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OIL 제공 |
이 기부금은 S-OIL 임직원 17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 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S-OIL은 2008년부터 17년간 임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을 통해 담도폐쇄증 어린이 210명의 환아 가정에 약 22억 원의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치료비 후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전국 저소득 가정의 환자를 신청받아 선정, 1인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에는 한양대학교병원과 미추홀병원에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매월 급여우수리 후원에 참여하는 S-OIL 임직원이 병원에 방문해 직접 치료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S-OIL은 17년째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희귀 질환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받도록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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