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홈플러스가 9일 신용등급 하락 관련 입장문을 통해 재무지표 개선·중장기 성장기반 구축 완료로 매출·수익성 등 모든 부문이 개선됐지만, 예상치 못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사전피해 방지를 위해 긴급하게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 홈플러스 CI./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평가 시, 재무지표 측면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약 1000억 원 증가해 2025년 1월 31일 기준 부채비율도 462%로 전년 대비 약 1500% 개선됐다.

또한 사업지표 측면에서 2022년 선보인 식품특화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 푸드마켓 점포 매출은 연평균 20% 증가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재활성화에 성공했다. 온라인 매출은 1조5000억 원을 초과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까지 높아지면서 온·오프라인에서 성장기반을 구축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신용평가에서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신용등급 하락에 단기자금 확보에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협력사와 임대점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긴급히 회생신청 준비를 하여 휴일이 끝나는 3월4일 바로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런 상황까지 오지 않도록 해야됐지만 이런 결과로 이어지게 되어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회생절차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상거래채무의 결제를 포함하여 모든 부분을 정상화해 협력사, 임대점주 및 고객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자금 채무를 포함한 금융채무를 회생계획에 따라 모두 변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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