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롯데몰 자카르타 법인 MOU 결실…동남아 최대시장 거점 확보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플레이타임중앙이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프리미엄 실내 놀이터 ‘챔피언1250’ 1호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 플레이타임중앙의 자카르타 1호점 오픈식에서 이재원(좌측 네번째) 플레이타임중앙 대표와 엘리사 인도네시아(좌측 세번째) 운영팀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플레이타임중앙 제공


이번 1호점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롯데몰 자카르타 법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룬 첫 결실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의 중요한 거점이 될 전망이다. 플레이타임중앙은 베트남, 몽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실내 놀이터 시장 사업자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플레이타임중앙은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국, 인도네시아 진출로 글로벌 매출 신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인도네시아가 높은 출산율과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기록 중이라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에 대한 잠재 수요도 높기 때문이다. 1호점을 오픈한 자카르타는 인근 수도권을 포함해 300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실내 놀이터가 입점한 쇼핑몰에 소비 인구가 유입되기 용이한 구조를 갖췄다. 

인도네시아에 첫 선을 보인 ‘챔피언1250’은 플레이타임중앙을 대표하는 고공 놀이 브랜드다. 어린이 하루 권장 소비 칼로리 1250Kcal을 모두 소모할 만큼 뛰어놀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 롯데몰 자카르타점은 특별히 플레이타임중앙이 보유한 오랜 노하우를 적용해 차별화된 콘텐트와 시설을 갖췄다. 

활동적인 놀이기구를 선호하는 현지 수요에 맞춰 실내형 짚라인 ‘드롭와이어’, 회전 열차 ‘레일 코스터’, 초대형 미끄럼틀 ‘메가 슬라이드’, 실내형 번지 점프 ‘번지 다이빙’ 등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을 활용한 주요 고공 콘텐트를 설치했다. 또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크고 작은 놀이 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하여 모든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실내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이재원 플레이타임중앙 대표는 “롯데몰 자카르타점 오픈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태국과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타임중앙은 국내 어린이 실내 놀이터 분야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전국 주요 유통사에 입점해 있으며 ‘챔피언1250’, ‘챔피언 더 블랙벨트’, ‘플레이타임’, ‘챔피언’, ‘상상스케치’ 등 20여 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2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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