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과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가세연' 당사와 김수현이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해 고(故) 김새론을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고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연애를 했다는 주장, 고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했다"고 밝혔다.

   
▲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 고 김새론 SNS


소속사는 "('가세연'의 주장은)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세연'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는 한때 당사에 몸 담았던 고 김새론의 사망 소식에 비통한 심정을 느끼고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그런데 '가세연'의 위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는 고인이 생전 그렇게도 힘들어 했던 이른바 '사이버 렉카'의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으로서, 그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사뿐만 아니라 고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다. 당사는 이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위사실들이 더이상 유포되거나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해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새론은 지난 달 1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