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지난 10일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10일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오른쪽)이 김원섭 한국프로골프협회 회장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이번 협약은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준비를 위한 연금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기존에 없던 신탁 기반의 연금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먼저 KPGA 투어 상금의 3%를 연금의 재원으로 마련한다. 이 중 2/3은 컷통과 연금, 1/3은 포인트 연금으로 사용된다. 선수의 투어성적에 따라 개인별로 차등 적립되고 하나은행의 신탁을 통해 운영된다.

적립된 연금은 선수들이 KPGA 투어에 일정기간 참여를 해야 수령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개인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고 이는 투어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KPGA와 함께 프로스포츠 최초로 소속 선수들의 안정적인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며 “신탁 선도은행인 하나은행의 노하우를 살려 선수들이 노후 걱정 없이 KPGA 투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화된 연금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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