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랑수업’에서 박현호, 은가은이 신혼집 구하기에 나선다.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54회에서는 박현호-은가은이 4월 12일 결혼식을 앞두고 신혼집 임장 투어를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 사진=채널A 제공


이날 두 사람은 아침부터 달달한 신혼부부의 분위기를 풍긴다. 은가은이 요리를 하자 커플 잠옷을 입고 나타난 박현호는 그에게 백허그를 한다. 박현호는 식사를 하던 중 “요즘 청첩장 모임을 하느라 살이 너무 찌고 있다”며 “(은가은을 만나기 전에는) 원래 체중이 67kg이었는데 현재 81kg”이라고 행복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은가은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현호를 위해 카프레제 샐러드를 만든다. 

식사 중 박현호와 은가은은 앞으로의 결혼 준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현호는 ‘절친’ 손태진이 축가를 불러주기로 했다며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그는 빨리 신혼집을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은가은은 “이제는 오래 살 집을 구해야 한다. 난 1억 5000만 원 정도 있는데, (박)현호는 얼마나 줄 수 있어?”라고 묻는다. 박현호는 잠시 당황하더니 “나도 영혼까지 끌어 모으면 1억 5000만 원 정도?”라고 답한다. 

은가은은 “이번에 이사하면 19번째다. 고시원부터 시작해, 보증금이 없어서 길바닥으로 나앉다시피 한 적도 있다”는 집에 얽힌 애환을 고백한다. 그 이후 “3억 원으로 서울에서 집을 구하기 힘들 것 같은데, 난 조금 멀리 나가도 넓은 곳에서 살고 싶다”며 신혼집 로망을 밝힌다. 반면 박현호는 라디오 진행 때문에 매일 서울로 출근하는 은가은을 걱정하며 ”우리 2세도 빨리 가질 거고,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면 (은)가은이가 힘들 것 같은데, 조금 좁아도 서울에서 사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상반된 입장을 보인다.

결국 두 사람은 공인중개사를 찾아가 예산 3억 원에 대출까지 염두에 둔 뒤, 서울과 경기도권으로 신혼집 임장을 간다. 그런데 임장 투어 말미, 박현호는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 박현호는 갑자기 눈물을 쏟으면서 “왜 여태 안 하던 짓을 해?”라고 말한다. 

결혼을 한 달 앞두고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들의 신혼집 임장 투어는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5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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