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세계 양자컴퓨터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 액티브'를 상장한다고 11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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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세계 양자컴퓨터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Act 글로벌양자컴퓨팅 액티브'를 상장한다고 11일 발표했다./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
해당 ETF는 세계 양자 컴퓨터 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첫 액티브 ETF로 출시됐다. 액티브 ETF란 소극적으로 기초 지수를 추종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자종목과 매매 시점을 관리하는 유형이다.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뿐만 아니라 연관 기술을 개발하거나 투자하는 '양자컴퓨팅 참여' 기업과 향후 이 기술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양자컴퓨팅 수혜' 기업까지 폭넓게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리게티컴퓨팅, 구글, IBM, 아이온큐 등 미국의 주요 양자 컴퓨터 종목을 편입한 상태이며 총보수는 0.5%다.
양자컴퓨터는 양자 역학 기술을 활용해 계산 성능을 비약적으로 높인 컴퓨터로, 인공지능(AI)에 이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희덕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매니저는 "양자컴퓨팅의 본격 개화를 앞두고 신규 양자컴퓨팅 기업들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액티브 전략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이러한 기업들을 빠르게 발굴해 선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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