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부로 직장폐쇄 해제…노조도 부분파업 철회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현대제철이 11일 당진제철소 냉연공장에 대한 직장폐쇄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사진=현대제철 제공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12일 오전 7시부로 당진제철소 1·2 냉연 PL/TCM 부분의 직장폐쇄를 해제하기로 했다. 노조도 오는 13일 오전 7시부로 부분파업을 철회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1월 21일 당진 냉연공장 분분 파업에 이어 지난달 11일 전국 사업장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4시간 총파업을 진행했다. 

또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는 당진 냉연공장 PL/TCM에서 부분 파업을 강행하자 사측에서는 지난달 24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당진 냉연공장 PL/TCM 직장폐쇄를 단행했다. 

현대제철 측은 보름 만에 직장폐쇄를 철회했으며, 노사 교섭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현대차의 기본급 500%와 1800만 원 성과금과 비슷한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은 기본급 10만 원 인상 기본급의 450%와 1000만 원을 성과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제시했으나 노조는 추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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