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세계 최초 청각 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찬연, 현진, 지석)이 데뷔 첫 유럽 투어에 나선다.

12일 소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는 “빅오션이 오는 4월 첫 번째 유럽 투어 ‘언더워터(Underwater)’를 개최한다"며 "파도(팬덤명)가 보고 싶어한 성숙한 콘셉트를 포함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그룹 빅오션. /사진=파라스타엔터 제공


‘언더워터’는 오는 4월 19~20일 스위스 로잔을 시작으로 23일 이탈리아 밀라노, 24일 영국 런던, 26일 프랑스 파리, 27일 프랑스 몽펠리에까지 총 5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언더워터'는 수면 아래의 본능과 잠재력을 깨워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빅오션은 “지난 해 10월 ‘2024 프랑스 K박람회(K-EXPO FRANCE 2024)’에서 파도들을 만났던 추억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번 유럽 투어를 통해 프랑스뿐 아니라 데뷔 전부터 응원해 준 더 많은 지역의 파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대되고 설렌다”고 전했다.

한편, 빅오션은 지난 9일 일본 나고야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팔로우(Follow)’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7월 3일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애니메 프렌즈 2025(Anime Friends 2025)’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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