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해양수산부가 올해 국제수산박람회와 무역상담회에 참가할 수산물 수출업체들을 모집한다. 참가 수출업체들에게는 국제박람회 부스 임차장치비, 비품임차비, 운송통관비, 바이어 상담, 통역 등을 지원해 수출 확대와 해외 거래선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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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 대상 국제박람회./자료=해수부 |
해수부는 13일 ‘2025년 국제박람회 및 무역상담회’에 참여할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가 해외 주요 국제수산박람회에 참여해 한국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수산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20일부터 4월 4일까지 △중국 푸저우 △대만 타이베이 △중국 광저우 △프랑스 파리 수산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참여업체들의 제품 통합 전시·홍보, 현지 참석 수출업체에 바이어 상담 기회 제공 등이 있다.
참여업체별 홍보부스와 함께 운영되는 국제수산박람회 한국관 참가업체 하반기 모집은 5월, 8월 2차례 모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무역상담회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해외 무역지원센터(8개국, 11곳)와 연계해 현지 바이어와 수산식품 수출업체 간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대상자에게는 숙박비, 통역 서비스를 전액 지원한다. 이번에는 1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LA △일본 도쿄 △중국 푸저우 △베트남 하노이 무역상담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하반기 무역상담회 모집은 5월 중에 추진할 예정이다.
국제수산박람회·무역상담회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모집 기간에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http://biz.k-seafoodtrade.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수부는 올해 국제수산박람회 지원업체 수를 2024년 110개 사에서 126개 사로 16개 사를 확대했고, 무역상담회 지원업체 수도 2024년 212개 사에서 올해 233개 사로 21개 사를 늘렸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 글로벌 보호주의 무역 강화 등 불확실한 여건에 대응해 올해도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해서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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