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 맹견관리 등 신규기능 4종 개선
입양통계 등 사용자 편의성 3종 기능 제공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가 동물보호 정보시스템(KAWIS)’ 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맹견사육허가관리 등 신규 기능 4종과 실시간 동물구조입양 통계 제공 등 3종의 기능 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 입양 카페의 유기견/사진=연합뉴스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마련한 신규 기능은 4가지다. 맹견사육허가 및 맹견수입신고관리기능(동물보호법 개정사항) 검역탐지견, 마약탐지견, 군견 등 6개 기관(검역본부·관세청·국방부·경찰청·국토교통부·소방청)국가봉사동물 입양기능 신설 등이다.

또한 공용동물실험윤리위원회 운영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관련 시스템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를 통해 맹견관리와 국가 업무에 봉사하는 은퇴견 입양 대상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게 됐으며, 동물실험의 윤리성 확보 및 동물복지 축산농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사용자 편의성 개선은 3가지로, 동물보호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동물구조 입양 통계를 확인 할 수 있도록 개선됐고, 입양 대상의 건강정보, 센터별 입양절차 등 등록 내용을 확대해 예비 입양자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입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소유자의 주민등록 주소 정보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전산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전입신고 시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소유자의 주소변경 사항이 자동 반영되도록 개선됐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산업·문화 확산에 따른 사용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동물 분실정보 조회’, ‘구조 동물 실시간 통계’ 2종의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국가 동물보호 정보시스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시스템을 고도화한 만큼 대국민 서비스 향상 및 업무 담당자의 효과적인 업무처리가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유용한 정보공개 확대와 다양한 편의 제공을 통해 사용자 중심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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