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로파리그 8강 진출 팀이 결정나면서 8강 대진표도 확정됐다.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8경기가 열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훗스퍼(잉글랜드)는 AZ 알크마르(네덜란드)를 3-1로 꺾고 합계 스코어 3-2로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차전 원정에서 0-1로 졌지만 2차전 홈 경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제임스 매디슨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는 등 토트넘의 3골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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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파리그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사진=UEFA 유로파리그 SNS |
토트넘의 8강 상대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다. 프랑크푸르트는 아약스에 2연승하며 합계 스코어 6-2로 이겼다.
토트넘과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홈 2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해트트릭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합계 스코어 5-2로 소시에다드를 물리쳤다.
맨유는 8강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만난다. 리옹은 16강전에서 슈테아우아(루마니아)를 합계 스코어 7-1로 완파했다.
또 다른 8강 대진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레인저스(스코틀랜드), 라치오(이탈리아)-보되/글림트(노르웨이)로 정해졌다.
아틀레틱 빌바오는 AS로마(이탈리아)를 합계 4-3으로 꺾었고, 레인저스는 승부차기 끝에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물리쳤다. 라치오는 빅토리아 플젠(체코)을 제쳤고, 보되/글림트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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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파리그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토트넘은 8강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붙는다. /사진=UEFA 유로파리그 홈페이지 |
토트넘이 8강에서 프랑크푸르트를 넘어서면 4강에서는 라치오-보되/글림트의 승자와 격돌한다. 맨유는 반대편에 있어 토트넘과 맨유가 나란히 결승까지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한편,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8강전은 오는 4월 11일과 18일 열릴 예정이다.
[유로파리그 8강 대진표]
토트넘 훗스퍼(잉글랜드)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라치오(이탈리아) vs 보되/글림트(노르웨이)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vs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vs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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