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쿨' 출신 이재훈이 콘서트 매진 행렬에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전국투어 'THE 이재훈' 측은 수원 공연 티켓을 18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재훈은 5월31일 수원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쿨 이재훈. /사진=컨셉케이컴퍼니 제공


이재훈은 데뷔 31주년을 맞아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서 만나고 있다. 2016년 이후 9년 만의 콘서트다. 

그는 지난 8일 대구를 시작으로 15일 부산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전국투어는 총 11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대전과 서울, 창원, 춘천, 전주, 고양, 용인, 광주 등이다. 

앞서 서울과 고양 공연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돼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재훈은 공연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또 신청곡 코너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추억을 소환할 계획이다. 

최근 그는 인스타그램에 응원봉을 인증하며 감격했다. 그는 "풍선에서 응원봉이 되기까지"라며 "매진 감사하다. 열심히 준비할 테니 곧 만나자"고 했다.

한편, 이재훈은 1994년 그룹 쿨로 데뷔, 30여년간 대중들과 호흡하고 있다. '슬퍼지려 하기 전에', '해변의 여인', '애상', '작은 기다림', '올 포유'(All For You), '아로하'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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