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대신 FC서울 센터백 김주성이 3월 A매치를 치르는 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김민재가 부상으로 소집 해제됨에 따라 김주성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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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대체 선수로 대표팀에 발탁된 김주성. /사진=FC서울 공식 SNS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홈 2연전을 갖는다. 오는 20일 오만(고양종합운동장), 25일 요르단(수원월드컵경기장)과 B조 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발표된 대표팀 소집 명단에 수비의 핵 김민재는 당연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경기 출장을 강행해온 여파로 상태가 악화됐다. 지난 14일 뮌헨 구단은 김민재가 몇 주 동안 경기에 뛰지 못하고 부상 치료에 전념한다고 발표했다.
김민재의 대표팀 합류가 무산됨에 따라 김주성이 대체 선수로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왼발잡이 센터백 김주성은 A매치 2경기 출전 경력이 있으며, FC서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오만전이나 요르단전에 나선다면 2023년 10월 베트남과 평가전 이후 1년 5개월 만의 A매치 출전이 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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