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국내 기업의 신속한 글로벌 가치사슬(GVC) 진입을 위해 올해 357억 원을 들여 조기 기술 확보와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 산업통상자원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9일부터 '전략기술형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 확보 형태와 특성에 따라 글로벌 수요연계형 연구개발(R&D)과 글로벌 기술도입형 R&D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산업부는 올해 신규·계속과제를 모두 포함해 총 357억 원을 지원한다.

먼저 글로벌 수요연계형 사업은 우리 기업이 연매출 1억 달러 이상의 해외 기업으로부터 제품과 기술개발에 대한 수요를 확보한 경우, 이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에 기술력 있는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신속한 안착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 지난 2021년부터 BMW와 Audi, Sony 등 10개국 37개 글로벌 기업 수요를 확보한 우리 기업의 R&D를 지원했으며, 다수 국내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에 성공해 수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도입형 사업은 해외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M&A와 IP 인수, 지분 확보,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해 도입하면 이를 활용해 우리 기업이 신속히 상용화 할 수 있도록 후속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의 해외기술 내재화와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는 R&D 지원과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우리 기술기업과의 매치메이킹을 주선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상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사업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26일 오후 2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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