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수연이 디즈니 판타지 뮤지컬 ‘백설공주’ 한국 더빙에 참여한다.
18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수연은 뮤지컬 '백설공주'의 주인공인 백설공주 역 더빙으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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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연. /사진=빅보스 제공 |
‘백설공주’는 디즈니 첫 번째 프린세스 ‘백설공주’가 악한 ‘여왕’에게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선한 마음과 용기로 맞서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은 2025년 첫 판타지 뮤지컬 영화다. 동화 그 이상의 마법 같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판타지 비주얼, 황홀한 OST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김수연이 한국 더빙을 맡은 주인공 ‘백설공주’는 자신의 길을 스스로 선택하고 개척하는 캐릭터다.
뮤지컬 배우로 가창과 연기력을 겸비한 김수연은 특유의 단단하고 용기를 주는 따뜻한 목소리로 한국판 백설공주를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백설공주’ 이전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모아나 2’ 시리즈 더빙을 맡았던 김수연은 대사 더빙만 참여했던 ‘모아나’와 달리 ‘모아나 2’에서 캐릭터 가창까지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수연은 “2025년 디즈니 첫 판타지 뮤지컬 ’백설공주’로 극장을 찾게 돼 설레는 마음이다“며 “제가 더빙을 맡은 백설공주처럼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어 열심히 더빙에 참여했다. 다가오는 봄 극장에서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 뮤지컬 ‘시라노’의 앙상블로 데뷔한 배우 김수연은 이후 ‘인터뷰’, ‘팬레터’,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드라큘라’, ‘리지’, ‘프리다’, ‘웨이스티드’, ‘렌트’, ‘사의 찬미’ 등 굵직한 작품에 오르며 ‘믿고 보는 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2월까지 공연한 뮤지컬 ‘시라노’의 여주인공 ‘록산’역으로 출연하며 2017년 앙상블로 데뷔한 데 이어 7년 만의 주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수연이 더빙에 참여한 ‘백설공주’는 오는 19일 극장 개봉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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