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한양대 공과대학에 진학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배우 류진의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국민 아빠 성동일 교육 철학'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 배우 류진과 성동일. /사진=유튜브 캡처


영상에서 류진은 과거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성동일과 함께 단골 고깃집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진과 성동일은 자녀들의 독립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류진이 "애들이 독립할 것 같지도 않고"라고 하자, 성동일은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게 독립"이라면서 "(성)준이는 대치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월급 받으면 그걸로 여수, 광주 놀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류진은 성준이 올해 한양대 공대에 입학한 사실을 언급하며 "(성)준이가 진짜 공부 열심히 했다. 모르는 사람도 있을 텐데 형님(성동일)도 공대를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형이 공대 출신이란 걸 상상 해본 적이 없다"며 "형이 (성준에게) 그 쪽(공대) 가라고 하진 않았을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성동일은 "(성준에게) '이거 해라'는 말을 해본 적 없다. (성)빈이(둘째 딸)도 마찬가지"라며 "나중에 원망하면 어떡하냐"고 답했다. 

그는 성준의 영특함을 칭찬하며 "나와는 다른 애다. 걔는 수학적으로 머리가 타고났다. 그거 말고 할 게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성동일은 2003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성준, 딸 성빈·성율까지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