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거래일 연속 2610선을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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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거래일 연속 2610선을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6%) 오른 2612.34에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8포인트(0.64%) 상승한 2627.27에 장을 연 뒤 보합권 내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4446억원, 92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11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2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1.46%), 셀트리온(0.21%), 기아(2.43%), NAVER(0.95%) 등은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405), 현대차(0.75%), 삼성전자우(0.9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는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포인트(0.27%) 오른 745.54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투자자가 52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 각각 365억원, 1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삼천당제약(1.15%)과 리가켐바이오(1.11%)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알테오젠(0.91%), 에코프로비엠(0.45%), HLB(1.46%), 에코프로(0.50%), 레인보우로보틱스(1.57%), 코오롱티슈진(14.46%), 휴젤(1.37%), 클래시스(0.67%)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5.0원 오른 1452.9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초반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외국인의 저점 매수세 유입 지속됐지만 차익실현 매도 출회하며 상승 폭 반납했다”며 “대내외적 요소들로 증시 경계심 유입된 것 또한 상승에 부담이 됐다”고 평가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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