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고(故) 신사동호랭이가 총괄 프로듀서로 있던 연예 기획사 티알엔터테인먼트가 파산했다.
18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는 지난 13일 티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간이파산을 선고했다.
간이파산은 파산선고 당시 채무자가 가진 재산이 5억원 이하일 때 진행되는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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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신사동호랭이. /사진=유니버셜뮤직 제공 |
파산 신청 사유는 경영난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총괄 프로듀서인 신사동호랭이의 사망 이후 매출 부족 등 어려움에 부딪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티알엔터테인먼트에는 그룹 트라이비, 가수 유성은, EXID 엘리 등이 소속돼 있다.
한편, 고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 '핫이슈', 티아라 '보핍보핍', '롤리폴리', 에이핑크 '노노노', 현아 '버블팝', EXID '위아래' 등 히트곡을 작곡한 프로듀서다. 그는 지난 해 2월 사망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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