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속 강보합세로 장을 끝마쳤다.

   
▲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6.28포인트(0.62%) 오른 2628.62로 거래를 종료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16.28포인트(0.62%) 오른 2628.62로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734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35억원, 2843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1.56%), SK하이닉스(1.23%), LG에너지솔루션(1.69%), 현대차(1.75%), 삼성전자우(1.46%), 기아(0.73%)가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46%), 셀트리온(-0.1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5%), NAVER(-0.48%)는 내렸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506개, 하락종목은 371개를 기록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6억4595만주, 거래액은 11조666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9포인트(0.96%) 내린 738.3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 이후 2거래일 만에 740선 아래로 떨어졌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1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8억원, 229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0.54%)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알테오젠(-5.52%), HLB(-6.26%), 레인보우로보틱스(-4.78%), 코오롱티슈진(-0.71%), 삼천당제약(-4.29%), 휴젤(-0.90%), 리가켐바이오(-2.72%), 클래시스(-4.97%) 등이었다. 에코프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다음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정책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켜준다면 시장 신뢰도 한층 더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3시 30분 기준) 대비 달러당 1.10원 오른 1452.9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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