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다시 만나게 된 레전드 음악영화 '위플래쉬'가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이날 오전 9시 재개봉 관객 수 6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9일 만이다.

'위플래쉬'는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류와 완벽을 추구하는 교수 플레쳐가 펼치는 집념과 광기를 그린 작품.

2015년 첫 개봉 당시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158만 관객을 동원하고, 북미를 제외한 국가 중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 사진=영화 '위플래쉬' 스페셜 포스터 2종


특히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위플래쉬'를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이후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까지 거머쥐며 할리우드 대표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10주년 기념 돌비 애트모스 포맷으로 최초 개봉한 '위플래쉬'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 강렬하고 황홀한 음악과 풍성한 사운드, 압도적인 몰입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엔딩까지 독보적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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