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년 3월 개최되는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명단이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1일 "강인권 전 NC 감독이 수석 겸 배터리 코치를 맡고, 김원형 전 SSG 감독과 이동욱 전 NC 감독이 각각 투수 코치와 수비 코치로 합류한다. 한화 감독 출신인 최원호 현 SBS SPORTS 해설위원은 QC 코치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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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 야구대표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한 강인권, 김원형, 이동욱, 최원호 전 감독. /사진=각 소속팀 |
이들 4명의 야구대표팀 코치는 모두 KBO 감독 경력을 갖고 있다. 류지현(전 LG 감독) 감독 포함 이번 야구대표팀 코치진에는 KBO 사령탑 출신들이 5명이나 포진하게 됐다.
또한 KBO는 "구단 소속 현역 코치로는 삼성 이진영 타격 코치가 대표팀 타격 코치를 맡게 됐고, 한화 김재걸 작전 코치가 작전 및 주루 코치를 맡는다"고 밝혔다.
KBO는 코칭스태프의 현장감 유지, 전력분석 강화, 선수와의 소통 능력 등에 중점을 두고, 최근까지 구단 감독을 맡았던 중량감 있는 인사들과 구단 소속 현역 코치들로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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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KBO |
야구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시즌 중 KBO 리그를 포함, 국내외 주요 경기를 참관하며 지속적으로 국내 선수 파악과 해외 리그 전력분석에 집중하게 된다. 아울러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대표팀 전략 수립에 나설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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