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컴프레서 가동 최적화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구독 기반의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 신제품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사진=LG전자 제공


스템은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로,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위생 관리와 편의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탈취 기능을 강화한 크기 2배의 '퓨어 프레시 필터'를 적용해 냉장고 내부 냄새 제거 성능을 높였으며, 일정 각도에서 도어가 스스로 닫히는 '오토 클로징' 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 상황에 맞춰 냉기를 조절하는 'AI 신선케어' 기능과 함께, 냉장고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는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하는 'AI 세이빙 모드'도 적용됐다.

제품 구독 시 전문가가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외부 관리까지 주기적으로 점검해준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마다, 베이직 모델은 12개월마다 관리가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냉장고 도어 고무패킹까지 관리 항목에 포함됐다. 전문가가 클리닝과 윤활유 도포를 통해 밀폐력을 향상시켜 위생성을 높인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음식과 물을 항상 신선하고 깨끗하게 보관하려는 고객 니즈에 더욱 집중했다"며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AI와 전문가가 관리해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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