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취향 맞춰 기능·가격 세분화한 신제품 2종 출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가 무선이어폰 신제품 ‘엑스붐 버즈 플러스’와 ‘엑스붐 버즈 라이트’를 선보이며, 가성비 무선 오디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15일 밝혔다. 

   
▲ 좌측부터 엑스붐 버즈 라이트, 엑스붐 버즈 플러스, 엑스붐 버즈./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무선이어폰 구매∙선택 가이드’에서 가성비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엑스붐 버즈의 라인업을 3종으로 확대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신제품은 그래핀(Graphene) 드라이버 유닛과 세계적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의 사운드 튜닝 등 기존 강점을 계승하면서, 가격대와 기능을 세분화해 고객 니즈에 맞춘 점이 특징이다.

엑스붐 버즈 플러스는 적응형 EQ(Adaptive EQ)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플러그 앤 와이어리스(Plug & Wireless)’ 기능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항공기 모니터나 러닝머신과도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충전케이스에는 UV 나노 살균 기능을 탑재해 이어젤 표면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한다. 무선 충전, 최대 30시간 배터리 성능까지 더해 프리미엄 기능을 갖췄음에도 출하가는 19만9천 원이다.

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엔트리 모델이지만 엑스붐 특유의 고품질 사운드를 유지했다. 마일드 ANC, 4가지 프리셋 EQ, 멀티포인트 연결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35시간 배터리와 IPX4 생활방수로 실내·일상 환경에서 실용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LG전자는 △밸런스형 ‘엑스붐 버즈’ △프리미엄 기능을 강화한 ‘엑스붐 버즈 플러스’ △합리적 가격의 ‘엑스붐 버즈 라이트’ 등 3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다양한 소비자층을 아우르며 무선 오디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전무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용적 기능을 모두 담은 엑스붐 버즈 시리즈를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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