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특위 위원 투표(40%), 여론조사(20%), 현장 선거인단 투표(40%)
박성준·정미경·조수진·허훈 등 5인과 경쟁...52점 받아 1위로 선발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26일 서울 양천갑 당협위원장으로 함인경 전 대변인을 선발했다. 

함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개 오디션에서 박성준·정미경·조수진 전 의원, 허훈 서울시의원 등 5명 후보자들 중 5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최종 선발은 조강특위 위원 투표(40%), 여론조사(20%), 현장 선거인단 투표(40%) 등의 점수를 합산해 이뤄졌다.

   
▲ 국민의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선거관리위원회 함인경 대변인이 1일 국회에서 당 선관위 회의를 마친 뒤 예비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있다. 2025.8.1./사진=연합뉴스


조강특위 위원 투표 결과 함인경 후보가 37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고, 박성중(31점)·정미경(29점)·허훈(27점)·조수진(26점) 후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 결과는 조수진(8점)·정미경(5점)·박성중(3점)·함인경·허훈(2점) 후보 순으로 높았다. 

현장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함인경·정미경(13점)·조수진(6점)·박성중·허훈(4점)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함 전 대변인은 "양천갑을 보수의 집결지로 다시 세워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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