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중진 신천지 유착 관계 보도 있는데 전혀 아니다"
"김병기·강선우 공천뇌물 사건 특검으로 실체 밝혀야"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의혹을 포함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신천지 특검도 하자. 별도 특검으로 통일교 특검도 반드시 해야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특검은 통일교에 집중하고 신천지 특검은 별도의 특검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자는 게 우리 당의 제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당 중진 의원이 신천지 교인의 집에서 나온 내용과 연결해 유착 관계가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보도가 있었는데 전혀 아니다"며 "신천지 특검, 별도의 특검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쌍특검 등 현안과 관련해 백브리핑하고 있다. 2026.1.20./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민중기 특검이 통일교에서 (여당 측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을 지난해 8월 확보해 놓고도 4개월 넘게 뭉개고 있다가 공소시효가 다 돼가는 12월에 즈음에 보도되니까 경찰에 이첩한 사례가 있다"며 "왜 은폐했는지 통일교 특검에 포함해 수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장동혁 대표가 목숨 건 단식을 6일째 하는 이유는 정치권 전반에 퍼진 검은돈을 뿌리 뽑기 위한 특검을 수용하라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공천 뇌물 특검"이라며 "반드시 특검으로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경 시의원은 세 차례나 부르면서 강 의원은 오늘에서야 소환했다"라며 "김 시의원 진술이 공개됨으로써 거기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입을 맞출 시간을 줬다는 것은 수사를 아예 하지 않겠다는, 또는 수사를 하지 못한다는 무능의 방증"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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