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경‧송문선‧정용호 부행장 임기 전 용퇴
[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산업은행이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오는 28일자로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3명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하고 부문장 업무분장을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 산업은행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이대현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건열 부행장(정책기획부문장), 조승현 부행장(창조금융부문장), 백인균 부행장(경영관리부문장).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에는 이대현 정책기획부문장, 정책기획부문장 후임으로는 김건열 현 기획조정부장이, 창조금융부문장에는 조승현 벤처금융실장이 각각 선임됐다. 

경영관리부문장에는 백인균 홍보실장이 신규선임됐고 기업금융부문장에는 성주영 현 창조금융부문장이 보직을 이동한다.

산은 측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산업은행 혁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조직혁신을 앞당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류희경 수석부행장, 송문선 부행장, 정용호 부행장 등은 임기전 용퇴를 결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혁신 임원인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과거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단절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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