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다나스의 예상 이동 경로./사진=기상청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9시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DANAS)'의 위치는 북위 34.1도, 동경 125.7도까지 북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목포 남남서쪽 약 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오전 11시 전후 진도 부근 해안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후 3시께 열대저압부로 약화, 남부 지방에 도달해 육지에서 소멸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남과 제주에는 태풍특보가, 경남과 경북 일부 지역엔 호우특보가 발표됐다. 제주와 경남은 시간당 30mm 이상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0일까지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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