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판교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하며 자사 최초의 SUV 컬리넌 고성능 버전을 공개했다.
12일 롤스로이스는 지난 10일 판교 전시장 개장을 기념하며 고성능 SUV 블랙 배지 컬리넌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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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능'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 / 사진=미디어펜 |
‘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가 지난 2016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비스포크 라인업으로 슈퍼 럭셔리 고객의 취향을 재정의하며 새로운 세대의 고객들을 브랜드로 이끌어 오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16년 공개한 레이스(Wraith)와 고스트(Ghost) 블랙 배지, 그리고 2017년 공개한 던(Dawn) 블랙 배지에 이어 2019년 어두운 도시의 감성을 담은 ‘블랙 배지 컬리넌’을 선보이며 블랙 배지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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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 측면 디자인 / 사진=미디어펜 |
롤스로이스의 장인들은 블랙 배지의 뛰어난 기술을 부드러운 방식으로 표현하기 위해 최상의 안락함과 대담한 미학, 첨단 소재를 우아하게 결합했다.
특히, 롤스로이스 창립자 헨리 로이스 경(Sir Henry Royce)의 철학, “존재하지 않는 것은 창조해 내라”를 모토로 브랜드의 디자이너, 엔지니어, 장인들이 함께 새로운 럭셔리 소재 ‘노출 방직 탄소섬유 마감(naked-weave carbon-fibre finish)’ 기법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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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컬리넌 인테리어 디자인 / 사진=미디어펜 |
블랙 배지 컬리넌 역시 인테리어 컬러를 취향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 디자이너들은 컬리넌을 위해 포지 옐로우(Forge Yellow) 컬러의 가죽을 새롭게 개발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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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배지 컬리넌 역시 롤스로이스 특유의 문열림(코치도어) 방식이 적용됐다. / 사진=미디어펜 |
블랙 배지의 상징인 ‘무한대 로고’는 발판 위와 시계 전면에도 각인돼 블랙 배지 컬리넌이 지닌 무한한 힘을 우아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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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컬리넌 트렁크 공간 / 사진=미디어펜 |
블랙 배지 컬리넌의 기술적 핵심은 지난 2017년 뉴 팬텀(Phantom)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럭셔리 아키텍처(Architecture of Luxury)다. 견고함 뿐만 아니라 유연성과 확장성까지 갖춤으로써 기존 컬리넌의 사륜구동 및 사륜 조향 시스템을 완벽하게 실현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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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 12기통 엔진 / 사진=미디어펜 |
럭셔리 아키텍처를 역동적인 구조로 재조정하는 한편, 롤스로이스 특유의 편안하고 매끄러운 주행감은 온전히 유지했다. 블랙배지 컬리넌은 신형 6.75ℓ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92마력, 최대토크 91.8kg.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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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 블랙배지 컬리넌 후면 디자인 / 사진=미디어펜 |
이상적인 균형을 위해 서스펜션 부품 및 세팅 역시 변경됐으며, 브레이크 성능 또한 강화됐다. 가격은 5억3900만 원부터 시작된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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