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C 참석자 중 환자 있어…"트럼프 대통령과 접촉X"
   
▲ 코로나19 렌더링 모델. /사진=위키피디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첫번째 코로나19 추정양성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추정 양성은 주단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확진 판정을 받지는 않은 단계를 말한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동부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도 양성 판정을 받은 참석자 1명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 및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도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주최 측은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접촉하지 않았으며, 컨퍼런스가 개최된 메인홀에 입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사망자는 19명으로 늘어났으며, 총 감염자도 400여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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