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사양대비 10~25%이상 연료 절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볼보그룹코리아가 신제품 30톤급 굴착기 EC300E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25일 볼보그룹코리아에 따르면 EC300E 하이브리드는 180여년간의 볼보건설기계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응집된 제품으로, 유럽 및 북미의 EU Stage V 환경기준에 가장 적합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한국 현장에 맞춰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제어시스템이 복잡하고 작업반경이 제한적인 단독형 전기굴착기와 달리 일반형 굴착기 차체에 하이브리드 전용 업그레이드 유압 제어시스템을 장착한 덕분에 붐·암 작업시 발생하는 여유 유압을 축적, 엔진 시스템 부하를 낮출 수 있다. 

실내 모니터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드와 일반 모드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하이브리드 모드 시에도 에코 모드와 연동해 선택할 수 있어 추가적인 연료 절감과 배기가스 저감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 볼보그룹코리아가 신제품 30톤급 굴착기 EC300E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사진=볼보건설기계


일반형 제품의 다양한 서비스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주요 기능품을 정비 서비스가 쉽도록 부착하고, 장착 위치 또한 접근이 쉽도록 배치하는 등 일반 굴착기 사용자의 부담감도 최소화 했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 영업 서비스부문 부사장은 "EC300E 하이브리드는 기존 E-시리즈 굴착기의 핵심 사양에 볼보가 그 동안 축적한 첨단 유압시스템 기술을 추가로 업그레이드한 하이브리드 개념의 신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간 한국 고객이 고대해온 가성비 높은 가장 경제적인 제품으로 새로운 작업 패턴의 안정된 작업 성능을 제공할 거라 기대한다"면서 "고객에게 적합한 장비 선택의 폭을 넓혀드리기 위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굴착기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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