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 "착륙 장치 이상" 보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인도에서 여객기가 공항에서 착륙 시 충돌을 일으켜 사망자와 부상자가 생겨났다.

8일 연합뉴스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州) 항만도시인 코지코드 공항에서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14명이 사망하고 123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항공기는 착륙 과정에서 사고를 겪는 과정에서 두 동강이 났다고 부연했다.

사망자 명단에는 조종사 1명이 포함돼 있고, 당초 1명에서 시간이 갈수록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15명이 중태에 빠져있다. 연합뉴스는 현지 매체 NDTV를 인용해 30∼4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 뉴스18은 착륙 장치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공항에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었고, 사고 과정에서 화재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 항공기는 인도 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의 자회사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소속이며, 보잉 737 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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