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산불 진화 과정에서 안타깝게 생명을 잃으신 진화대원과 공무원 네 분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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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치고 오찬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3일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진화대원들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신속하게 진화된 곳이 많지만, 아직도 5곳에서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고 이재민도 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재민들과 모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위로를 드리며, 진화대원과 공무원 여러분의 안전을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가용한 자산을 총동원해서 산불을 빨리 진화하고 이재민들을 잘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메시지는 윤 대통령이 지난 8일 법원의 구속취소로 구치소에서 석방된 후 '석방 메시지'를 낸 이후 두 번째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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