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황-주디에쉬 전 토미힐피거 북미 대표 영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리테일(소매) 전략 총괄로 북미 유통 전문가인 소피아 황-주디에쉬를 영입했다.

   
▲ 소피아 황-주디에쉬 삼성전자 신임 부사장./사진=소피아 황-주디에쉬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소피아 황-주디에쉬 전 토미 힐피거 북미 대표를 리테일 전략 부문 글로벌 총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황 신임 부사장은 허드슨스베이 사장, 울타뷰티 전략 담당 부사장 등을 지낸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유통 전문가다.

삼성전자는 최근 잇따른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마우로 포르치니를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로 임명하기도 했다.

수시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최근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경영진보다 더 훌륭한 특급인재를 국적과 성별을 불문하고 양성하고 모셔 와야 한다"며 "필요하면 인사도 수시로 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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