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스타벅스는 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매장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시기 단축했던 일부 매장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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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외관 전경/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
스타벅스는 이번 영업시간 확대를 통해 전 매장의 80%가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는 곳은 전체 매장 중 절반 가량이다. 이르면 오후 7∼8시에 문을 닫는 매장도 있다.
특히 최근 '굿 이브닝 이벤트'를 시작한 이후 오후 늦은 시간에도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많이 늘어나면서 매장 운영 시간을 늘린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오후 5시 이후 이벤트 대상 디카페인 커피 11종과 카페인 없는 음료 9종 등 모두 20종을 최대 50% 할인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후 시간대 카페인이 적은 음료를 대상으로 하는 할인 혜택 확대에 고객 호응이 좋으며 최근 낮이 길어지며 카페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성욱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지원담당은 "고객이 언제나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제3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확고히 하기 위해 운영 시간 연장과 관련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음료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편안한 매장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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