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기온 24도...대구는 29도까지 올라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사진=김상문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 강원 영동 남부 지역에 간헐적인 비가 예보됐다. 충북 남부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등에는 저녁쯤 강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서 약 5㎜, 충청권은 5㎜ 미만일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20∼29도 사이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은 낮 최고기온 24도, 대구는 29도, 춘천과 강릉은 27도, 대전과 광주는 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많은 비가 내리진 않겠지만, 주말 야외 활동 시 우산을 챙기고 바람이 강한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우산이 날아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안가의 교량과 내륙의 강, 호수, 골짜기 근처 도로는 안개가 더욱 짙을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이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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