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케(ECKE)에서 비스포크 AI 가전 전시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2025 행복작당 부산’ 전시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 관람객이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진행된 라이프스타일 전시에서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가전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전시는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열렸으며, 디자이너·건축가·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약 2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삼성전자는 리빙과 키친 공간에 AI 기반 프리미엄 가전을 배치, 여름철 라이프스타일을 혁신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리빙 공간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최적화된 온·습도 조절을 지원하는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등이 전시됐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인 18kg를 지원하고, 문을 자동으로 열어주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 79분 만에 세탁·건조를 마치는 ‘쾌속 코스’, 민감한 의류를 위한 ‘손빨래 코스’ 등 다양한 AI 기반 맞춤 기능을 탑재했다.

무풍콤보 갤러리는 공간 면적을 학습해 사용자 맞춤 냉방을 제공하는 ‘AI 쾌적’ 모드와 함께, AI 절약 모드로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낸다.

키친 공간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가 중심에 섰다. 9형 스크린을 장착한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냉장고 안 식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고, 32형 대형 화면을 장착한 패밀리허브는 ‘AI 비전 인사이드’로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생성하는 등 스마트 주방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부산 벡스코에서 29일까지 열리는 ‘2025 부산디자인페스티벌’에도 참가해, 다양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비스포크 AI 가전을 전시하고 ‘AI 가전과 공간의 융합’을 주제로 한 전시를 이어간다.

황태환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여름 무더위와 장마철에도 삼성 비스포크 AI 가전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쾌적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길 바란다”며 “매년 수백만 관광객이 찾는 부산에서 삼성 AI 홈 경험이 새로운 여름 풍경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미경 부산시 디자인산업혁신 담당관도 “부산시는 민간 기업과 협력해 지역의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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