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문 기자]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추가 기소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417호 법정에 출석했다.
내란 특검 소환 조사 요구에 수차례 불응하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불출석한지 85일 만에
내란 특검팀이 추가 기소한 사건의 첫 재판과 보석 심문 재판을 위해서다.
윤 전 대통령은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남색 정장에 수용번호 3617 배지를 달고 법정에 들어섰다. 그는 재판부에 고개 숙여 인사한 뒤 피고인석에 앉아 정면을 응시했다
재판장이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를 묻는 인정신문에서 윤 전대통령은 "윤석열 입니다'와 "1960년 12월 8일, 아크로비스타 **호"이라고 대답했다. 또 국민참여재판에는 희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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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417호에서 열린 재판에 불출석 85일 만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이번 언론 공개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특검팀은 첫 공판과 보석심문에 대해 생중계 허용을 신청했고, 법원은 재판 시작 전 1분가량 현장 공개 후 온라인 통해 공개를 허가했다.
다만 보석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공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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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전 대통령은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남색 정장을 입고 수용번호 3617 배지를 달고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그는 재판부에 고개 숙여 인사한 뒤 피고인석에 앉아 정면을 응시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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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장이 생년월일과 주소를 묻는 인정신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1960년 12월 8일, 아크로비스타 **호”이라고 대답했다. 또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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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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