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071가구, 2차 639가구 순차 공급 예정
660여 가구 미니 신도시급 사업 내 핵심 위치
풍무역세권 장점과 사우생활권 인프라 동시 누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BS한양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조감도./사진=BS한양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의 주거 및 상업기능 강화와 서울 접근성 개선을 목적으로 풍무역 북측에 총 6599가구 주거시설과 생활기반시설들이 공급되는 미니 신도시급 사업이다. 주거·상업·메디컬 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며, 약 1만7,000명 규모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향후 김포의 주거 축을 새롭게 이끌 핵심지로 평가된다.  

BS한양은 해당 사업에서 B2블록(1071가구)과 B1블록(639가구) 두 개 블록 총 1710가구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B2블록인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1가구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59㎡A 261가구 △59㎡B 60가구 △84㎡A 750가구 규모다. 전 가구 소비자 판상형 4베이(Bay) 구조를 적용했다. 1차에 이어 분양 예정인 2차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639가구로 △84㎡A 509가구 △105㎡A 13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앞서 한강신도시·고촌·걸포북변 등 김포골드라인의 주요 역세권에 공급된 '수자인' 브랜드 단지들이 각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수자인 벨트를 완성할 또 하나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해 계약 2주 만에 완판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포함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등 수자인 아파트는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적용되는 풍무역세권에 조성되는 단지다. 전국적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분상제가 적용되는 단지의 가치는 한층 더 높아지고 있어 이번 단지 공급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풍무역세권 내 인프라는 물론 사우동 생활권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듀얼생활권이 강점이다. 사우동 일대는 김포시청과 법원, 대형병원을 비롯해 행정·업무·의료 시설이 밀집해 있다. 여기에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서 있어 편리한 생활 여건을 갖췄다.

또한 사우동에는 안양 평촌, 서울 노원 중계동 학원가에 버금가는 김포 최대 규모 학원가가 조성됐다. 대형 입시학원과 특목고 준비 전문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별도의 원거리 이동 없이 수준 높은 사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생활과 교육 인프라를 모두 아우르는 입지 여건을 갖춘 것이 단지의 큰 장점이다.

여기에 인근에 추진 중인 김포재정비촉진지구와 영상문화복합산업단지인 한강시네폴리스 개발까지 더해져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가 풍무·사우권역의 중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사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풍무역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추진 중으로 향후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문제를 개선하고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김포 일대에는 지난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D 노선과 걸포북변역의 인천2호선 연장(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어 한층 탄탄한 교통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다수의 대기업이 자리잡은 마곡지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실거주 시 출퇴근이 편리한 것은 물론, 직주근접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BS한양 관계자는 "풍무역세권 개발은 김포 원도심을 새롭게 바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주거·상업·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신흥 주거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이번 분양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라며 "여기에 풍무역과 사우역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와 수자인 브랜드 프리미엄이 결합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