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동 총 2091가구 중 59~84㎡ 506가구
분상제 적용, 합리적 가격으로 반포 입성 기회
[미디어펜=서동영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일원에서 대단지 아파트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을 본격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오는 7일 개관할 예정이다.

   
▲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투시도./사진=삼성물산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아파트 제3주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17개 동, 209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59~84㎡)이하 전용면적), 총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23가구 △59㎡B 129가구 △59㎡C 26가구 △59㎡D 78가구 △84㎡A 14가구 △84㎡B 29가구 △84㎡C 7가구 등이다.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평형 구성으로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약 50~60%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강남 핵심 입지를 누릴 수 있어, ‘반포 입성’의 최적 기회로 평가된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이 들어서는 반포동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으로, 입지 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 먼저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단지의 지하와 직결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한 정거장 거리의 동작역을 통해 4호선 환승도 가능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 반포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단지 인근에는 반포초, 반포중, 세화고, 세화여중·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도 가까워 자녀 교육을 고려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서래마을 카페거리, 센트럴시티 등 문화·여가 시설도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반포한강공원, 신반포공원, 반포천, 반포종합운동장 등이 가까워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향후 완성될 반포 래미안 브랜드 타운의 핵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가 입주를 완료하면 인근의 ‘래미안 퍼스티지’, ‘래미안 원베일리’, ‘래미안 원펜타스’ 등과 함께 총 8166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래미안 타운이 조성돼 주거지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 개발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반경 약 2㎞ 이내에 위치한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서는 ‘서리풀 복합시설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서울 동남권의 랜드마크이자 신경제 중심축으로 조성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총 면적 16만5511㎡ 부지에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지하 7층~지상 19층의 업무·생활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으로, 첨단 산업과 문화, 업무 기능이 결합된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대표 부촌 반포동에 들어서는 래미안 브랜드 타운의 마침표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며 "우수한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교육환경, 자연친화적 요소 등 뛰어난 입지와 함께 미래가치가 매우 높은 단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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