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분양 528가구 모집에 총 3534건 접수…평균 6.7대 1 기록
중도금 전액 대출 가능한 비규제 단지…합리적 가격에 수요 몰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BS한양이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선보인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1순위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비규제지역로 대출 제한이 적은데다 분양가상한제와 우수한 인프라가 매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조감도./사진=BS한양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28가구 모집에 총 3534건이 접수돼 평균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1가구 모집에 262건이 몰려 12.5대 1을 기록한 59㎡B(이하 전용면적) 타입에서 나왔다. 이 외에도 모든 타입이 고르게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단지의 흥행이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는 평이다. 풍무역과 사우동 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듀얼생활권 입지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 우수한 상품 설계 등이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특히 풍무역세권에서 올해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59㎡ 타입을 갖춘 단지라는 점과 10.15 대책을 피한 비규제 단지라는 점에도 많은 관심이 이어졌다.

분양 관계자는 “풍무역세권은 서울과 가까운데다 가격 경쟁력과 비규제 프리미엄까지 더한 곳으로서 최근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어 좋은 성적을 예상할 수 있었다”며 “특히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사우동의 인프라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이자 소형 타입까지 갖춘 단지로서 김포는 물론 서울 등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져 왔으며, 이러한 기대감이 청약 성적까지 이어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오는 2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1가구 규모 대단지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261가구 △59㎡B 60가구 △84㎡ 750가구다. 전 세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베이 구조를 적용했으며, 올해 풍무역세권 분양 단지 중 유일하게 59㎡ 소형 타입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각 가구에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날씨에 상관 없이 농구,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테마형 조경시설 등을 단지 곳곳에 배치해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입지적으로는 풍무역세권과 사우동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듀얼 생활권에 위치해 있다. 사우초·사우고를 비롯해 김포 최대 규모의 사우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시청과 법원, 대형병원,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각종 편의시설이 인접해 입주 즉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풍무역과 사우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풍무역은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어서 향후 개통 시 마곡지구·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59㎡타입이 5억 원 초반부터 5억 원 중반까지, 84㎡타입은 6억 원 중반부터 7억 원 초반선으로 책정됐다. 인근 서울 마곡지구의 같은 면적 전셋값 수준이다. 여기에 10.15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지역이 강도 높은 규제로 묶인 가운데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비규제 단지로서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해 젊은 실수요층을 중심으로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올해 풍무역세권 일대에 공급된 3개 블록 단지들이 분양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이후 BS한양이 공급할 B1블럭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