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초 출전한 난민 대표팀...10명으로 팀 구성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6 리우올림픽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가운데 난민 대표팀이 뜨거운 환영 박수갈채를 받았다. 

   
▲ 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6 리우올림픽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오른 가운데 난민 대표팀이 뜨거운 환영 박수를 받았다.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난민 대표팀은 개막식 206번째로 입장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올림픽에 사상 최초로 출전한 난민 대표팀은 10명이 팀을 이뤘다. 10명으로 구성된 리우 올림픽 난민 대표팀엔 로코니엔을 비롯해 남수단 출신이 5명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으로 꾸려졌다. 개막식 기수는 펜싱 남자 국가대표인 구본길(27)이 맡아 밝은 표정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입장했다.

이날 막을 올린 리우올림픽은 오는 22일까지 205개국 1만500여명의 선수가 28개 종목(42개 세부종목)에서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