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재심' 포스터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이 250만을 목전에 두고 꾸준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재심'은 총 545개의 스크린에서 일일관객수 8만 453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 영화에서는 2위,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11만 1204명이다.

개봉 3주차를 맞은 '재심'은 대거 개봉을 알린 신작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속도로 순조롭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실화 영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고 있는 '재심'은 약촌오거리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살인자가된 목격자의 이야기를 다뤘다.

정우와 강하늘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스토리가 만나 많은 관객들에게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재심'이 현재의 관객수를 유지한다면 다음주에는 250만명을 가뿐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객들을 매혹시킬 심리 스릴러를 그린 영화 '해빙'이 38만 6088명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고, 그 뒤를 '로건'과 '23아이덴티티'가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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