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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현장/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드라마하우스 제공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이 예측불허 전개에 매회 역대급 엔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으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로 위트 있는 필력을 보여준 김원석 작가와 전작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이어 탄탄한 연출력을 펼치고 있는 이창민 PD, 박해진-박성웅-김민정-연정훈-채정안-정만식 등 믿고 보는 최고의 배우들의 시너지가 더해져 매회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방송을 통해 인물들 간의 달라진 관계 변화가 예고되면서 5, 6회에 대해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완벽 요원 김설우(박해진 분), 희비가 엇갈린 작전 성공 여부는?
임무 완수율 100%를 자랑하는 국정원 최정예 고스트 요원 김설우는 1회부터 4회까지의 방송을 통해 밀당도 최정예 고수임을 입증했다. 초반 화려한 액션을 탑재한 월등한 첩보 능력을 보여줬던 설우는 '세 개의 목각상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한류스타 여운광(박성웅 분)의 경호원으로 위장 취업, 집착녀 정리에 여주인공 대역 연기까지 뚝딱 해내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그는 "사랑도 꽤 쓸만한 기만 전술"이라 말할 정도의 차가운 심장을 지닌만큼 자신을 가장 경계했던 차도하(김민정 분)의 마음마저 작전을 이유로 흔들며 밀당의 진수를 보였다. 특히 새 작전의 타깃이 차도하로 변경되고 기습 키스로 관계가 다시 급반전되면서 과연 김설우의 의도대로 임무 성공 후 완벽하게 사라질 수 있을지 극 전개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모태솔로 차도하, 첫 사랑에 눈 뜰까?
한류스타 여운광의 1호팬 출신 매니저 차도하는 센 척하지만 실은 겁도 많고 혼자 몰래 참고 우는 단순하고 과격한 '운광 바라기'다. 이런 이유로 그는 가장 절실한 순간 만난 차운광과 서로에게 둘도 없는 소울메이트가 됐다. 차도하는 목숨 걸고 여운광을 구해준 김설우를 식구로 받아들이지만 자신의 사랑에는 무지한 연애 왕초보 모태솔로인 탓에 그가 자꾸 눈에 거슬리고 신경 쓰여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앞으로 차도하가 김설우에 대한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 첫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설우앓이'로 귀여움 폭발, 한류스타 여운광
세상 까칠하고 변덕 심했던 '중2병 우주대스타' 여운광은 김설우를 만나며 변했다. 여운광은 처음 김설우를 만났을 때 과거 연인이었던 송미은(채정안 분)과 연관된 송산 그룹 출신 경호원이란 이유로 그를 해고하려 했지만 김설우의 탁월한 수완에 목숨까지 빚지며 금세 그를 의지하고 믿게됐다. 이어 그는 김설우에게 24시간 밀착 경호를 지시하고 자신의 과거 상처도 고백하는 등 완전한 '내 사람'으로 인정하며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하지만 여운광은 갑작스레 사표를 던진 김설우에게 '왕삐침 모드'를 보이다가도 그가 다시 돌아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극에 즐거움을 더했다.
▲김설우의 팅커벨 이동현(정만식 분), 진상 VIP 여운광과의 브로맨스 경쟁
전직 국정원 출신 검사 이동현은 김설우의 든든한 조력자로 그와 함께 다양한 임무를 완벽하게 완수해 나가는 인물이다. 그는 남자 간호사부터 택배 기사, 항공사 기장, 수리공 등 임수 수행때 마다 적재적소에서 신출귀몰하게 등장, 김설우의 임무를 돕고 있다. 그는 김설우의 절대적인 우군으로 진상 VIP 여운광과 얽힌 임무에서 그와 '브로맨스'를 순탄하게 이어갈 수 있을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된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 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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