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대학생 고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기아차는 5일 전국의 대학·대학원생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 전략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K-서포터즈' 세일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서포터즈'는 기아차가 대학·대학원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하고 이를 실제 세일즈 방안으로 실현하는 신개념 공모전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다.
기아차는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약 한달 간 아이디어를 접수 받으며, 전국의 대학·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차 구매 프로그램 ▲이종업체간 제휴 ▲고객체험강화 ▲기아차 재구매 유도 등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기아차는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종 7팀을 선정해 ▲대상 1팀(300만원) ▲최우수상 2팀(100만원) ▲우수상 4팀(5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을 포상하고, 기아차 현업 직원들의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K-서포터즈'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아차는 'K-서포터즈'가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고객과 소통하고 보다 맞춤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년간 상시적으로 아이디어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아이디어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아이디어가 채택된 응모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고객의 아이디어를 실제 판매 전략으로 실행하고 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아차가 되기 위해 기획했다"며 "공모전이 종료되더라도 상시 아이디어 공모 접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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