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 G4 렉스턴은 작년 5월 출시 이후 올 4월까지 총 2만608대를 판매하며 놀라운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경쟁차종들과 비교해 높은 판매량으로 해당차급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런 G4렉스턴의 영향력은 출시 전후의 시장 볼륨을 비교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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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G4렉스턴 /사진=미디어펜 |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4렉스턴이 출시되기 이전인 지난 2016년 대형SUV 시장규모가 2만9941대 것과 비교해 지난 2017년에는 3만8598대로 28.9%가 증가했다.
이런 G4렉스턴의 파급효과는 국내 시장의 소비 특성인 차량 교체 시 상급 차량을 선택한다는 점과 국내 SUV 시장의 성장세를 봤을 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G4렉스턴의 등장으로 기존 중대형SUV의 이미지가 ‘고급스러운’, ‘품격있는’ 등의 프리미엄 이미지로 바뀌고 있다.
G4렉스턴은 스타일, 드라이빙, 세이프티, 하이테크 부문에서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지향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포스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최첨단 소재와 최신 기술을 접목한 초고장력 `사중 구조` 쿼드프레임을 적용했다. 정통 SUV가 갖춰야 할 ‘4륜구동’도 갖췄다.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G4 렉스턴은 2017년 굿디자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G4 렉스턴의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링은 고대 건축의 정수인 파르테논 신전의 완벽한 비율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을 모티브로 자연의 장엄한 움직임을 형상화 했다.
특히 쌍용자동차 디자인의 상징적 요소인 숄더윙 디자인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까지 이어진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전면부를 가지고 있고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최고의 균형감을 주는 황금비례의 비율로 이루어져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4월에는 인간공학디자인상(EDA)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G4렉스턴은 승객 거주 및 적재 공간의 활용성 극대화에 초점을 둔 공간 중심 디자인과 시트의 안락성, 혁신적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설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런 G4렉스턴은 디자인과 안전성, 편의성까지 모든 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대형SUV의 명성에 걸맞는 모습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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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G4렉스턴 /사진=쌍용차 |
더욱이 지난해 9월에는 유라시아 대륙 횡단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유라시아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며 주행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G4렉스턴 유라시아 대륙횡단팀은 온·오프로드의 다양한 지형과 기후가 펼쳐진 횡단코스 1만3000㎞를 완주하며 글로벌 시장에 G4렉스턴만의 탁월한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
이런 G4렉스턴은 자동차 전문지 등에서 “모든면에서 만능플레이어”, ”매우 훌륭한 선택지” 등과 같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라는 쌍용자동차의 기업 슬로건에 걸맞게 안전성의 측면도 놓치지 않았다.
G4 렉스턴은 2017 자동차 안전도 평가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충돌안전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충돌안전성 부문에서 별 다섯 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런 안전성을 바탕으로 2017년에는 한국도로공사의 안전순찰차량으로 G4 렉스턴이 최종 선정되어 104대의 G4 렉스턴이 공급한 바 있다.
출시 1년을 맞은 G4 렉스턴은 첫 출시 이후 7인승 모델과 ‘유라시아 에디션’을 선보이며 다양한 구매 고객의 니즈를 반영했다.
쌍용차가 렉스턴 브랜드 보유자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조사결과, 지난 2016년도에 렉스턴 W를 구입한 44.2%가 산타페와 모하비(23.1%)를 두고 구매시점에 비교한 반면, 2017년도에 G4 렉스턴을 구입한 44.2%는 모하비와 비교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2017년도에 G4 렉스턴을 구입한 구매고객은 세단에서 SUV인 G4 렉스턴을 선택한 비율(39.0%)보다 같은 SUV에서 G4 렉스턴을 선택한 비율(50.0%)이 훨씬 더 높았다.
2016년과 2017년의 G4 렉스턴에 대한 이미지 조사에서도 ‘매력있는’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구매고객이 2016년 대비 29%가 늘어 55%로 가장 변화의 폭이 컸다.
‘고급스러움’(48%)과 ‘품격있는’(42%)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구매고객도 큰 폭으로 늘어 G4 렉스턴이 대형 SUV 시장에서 고급스럽고 안전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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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G4렉스턴 /사진=쌍용차 |
G4 렉스턴의 만족도가 높은 순위에 대해서도 실내공간의 여유성(31%)과 안전성(16.9%), 다용도성(16.9%)을 꼽았다. G4렉스턴의 구매 후 만족도는 티볼리, 코란도C 등 기존 쌍용차의 주력 모델 대비 10% 포인트 이상 높아 1위를 차지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는 “G4 렉스턴은 중대형 SUV 시장에서 대한민국 1%를 위한 프리미엄 SUV의 부활을 알린 모델이다”며 “렉스턴 브랜드의 활발한 해외 진출과 함께 세이프티 퍼스트의 기업 슬로건을 살려 SUV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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