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 맡을 예정
   
▲ 김영태 한샘 전무.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한샘에서 홍보와 기획업무 등을 맡아왔던 김영태 전무가 다음 달부터 쿠팡으로 출근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간 개인적 사유로 휴직했던 한샘의 김영태 전무가 다음달 2일부터 쿠팡으로 출근할 예정이다. 

김 전무는 하이트진로를 거쳐 지난 2015년부터 한샘 기획실에서 홍보와 기획, 마케팅 등을 맡아왔다. 김 전무는 몇 개월 전부터는 개인적 사유로 휴직을 했으며, 홍보임원을 찾고 있던 쿠팡의 오퍼로 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는 쿠팡에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김 전무가 다음 달부터 쿠팡 부사장으로 이직이 확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쿠팡은 홍보 팀장 및 임원이 공석이기 때문에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맡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기자 출신인 김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매일경제 경제부와 지식부, 중소기업부 등을 거쳤다. 매일경제에서 만든 세계지식포럼의 창립 기획에도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2005년 하이트진로 홍보담당 이사를 맡은 이후 2015년 8월까지 하이트진로에서 홍보, 업무지원실장, 업무혁신실장 등을 지냈다. 2015년 11월부터는 한샘으로 옮겨 상무에서 2017년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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