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시피주의 교정 공무원 시간당 임금 중간값 14.83달러…미국 내 교정 공무원 중 가장 박봉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 미시시피주의 교도소에서 잇따라 발생한 폭력사건으로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해외외신 등에 따르면, 미시시피주의 모든 교정시설에는 통제력 회복을 위해 재소자 감금 조치가 내려졌다.
미시시피주 교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9일 리크스빌의 교도소에서 언쟁으로 시작된 싸움에 한 남자가 숨졌다.
지난 1일과 2일엔 파치먼의 교도소에서 범죄 조직과 연루된 폭동이 일어나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다. 3일에는 같은 시설에서 감방 동료와 싸우던 남성이 사망했다.
휴스턴의 지역 교정시설에서도 2일 재소자 사이에 언쟁이 벌어지며 한 남자가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고 다른 2명이 다쳤다.
수사관들은 폭력 사건의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미시시피주의 교정 공무원은 시간당 임금 중간값이 14.83달러에 불과해 미국 내 교정 공무원 중 가장 박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국 통계에 따르면 리크스빌의 재소자 대 교정 공무원 비율은 21대 1로, 미국 전체 평균의 거의 2배에 달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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