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쪽으로 근접한 가운데 일본 기상청은 태풍 세력이 다소 약화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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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상청 |
연합뉴스는 6일 일본 기상청의 공식 발표 등을 인용하며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의 세력이 다소 약화했다”며 “이날(6일) 오전 중으로 예고했던 태풍 특별경보 발령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 남동쪽 약 150㎞ 해상에서 시속 25㎞로 북쪽으로 진행 중이다. 중심기압은 925hPa(헥토파스칼)로 오전 5시 시점과 비교해 5hPa 높아졌다. 움직이는 속도는 시속 5㎞가량 빨라졌다.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50m, 최대 순간풍속은 70m를 유지 중이다.
한편 오키나와현 미나미다이토 섬에서는 이날 새벽 최대 순간 풍속 50.7m가 관측되기도 했다.
일본 기상청은 하이선의 세력이 다소 약해져 가고시마현에 예고했던 특별경보 발표 가능성이 낮아졌으나 여전히 위력은 강한 편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폭풍, 해일, 호우 등에 최고의 경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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